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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는 14일 농장 건립을 위한 25억 원 지원과 운영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푸르메재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인 이 농장은 건설비 50억 원을 들여 경기 여주시 오학동 1만 3000여㎡ 부지에 첨단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유리 온실, 교육장 등으로 조성된다. 농장이 들어설 부지는 시가 30억 원 규모로 발달 장애 아들을 둔 이상훈, 장춘순 부부가 지난 3월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은 부부의 뜻을 담아 발달 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 농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농장에서 재배되는 농산품 구매와 임직원 자원 봉사활동 연계 등 농장 운영 전반을 지원, 장애 청년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서 일하게 될 장애 청년들이 적성과 역량에 맞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