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DLF 손실사태’ 하나·우리은행장 국감증인 채택 불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0.08 17:46

질의 경청하는 윤석헌 금감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우리은행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지 않는다.

정무위 여야 3당 간사는 8일 국감 증인·참고인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손 회장과 지 행장은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DLF 사태 피해자 A씨를 포함해 국감 증인·참고인 4명의 출석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다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만큼 간사 협의를 통해 증인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국회법 규정상 증인 채택은 국정감사 7일 전에 완료해야 해 14일 전까지 협상을 해야한다.

이와 별개로 정무위는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선 기존 증인인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을 철회하고 김모 KTB투자증권 상무를 부르기로 했다.

나유라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