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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자올 닥터스오더, 라우쉬, 클로란 |
가을이 시작되면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고 일교차가 커진다. 또 여름 내 자외선과 열기에 시달린결과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두피 건조 및 각질이 일어나고 탈모도 가속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뷰티 기업들은 관련 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발은 평균적으로 3년가량의 생장기, 3주의 퇴행기, 3개월의 휴지기를 갖는다. 가을은 퇴행기에 있는 머리카락이 가장 많은 계절이다.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고 큰 일교차로 인해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두피 건조 및 각질이 일어나고 탈모도 가속화된다.
게다가 여름 동안 땀과 피지, 먼지 등으로 자극받은 두피는 성장기 모근에도 작용해 모발이 자라지 않는 휴지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다.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자료를 보면 지난 8월부터 9월 18일까지 판매된 샴푸 순위 5위권 내 탈모 완화 기능이 포함된 제품 3개가 포함됐다.
자올 닥터스오더의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는 pH5.5의 약산성 샴푸로 100% 자연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설페이트, 파라벤, 실리콘, 색소가 없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임상을 통해 미세먼지 세정력 효과 및 비듬,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자올 닥터스오더는 설명했다.
라우쉬 ‘씨위드 스칼프 팩’은 샴푸 전 두피에 직접 도포해 마사지한 뒤 씻어내는 두피 전용 스케일링 마스크다. 다음단계 제품의 효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해초와 허브 추출물이 두피의 과도한 각질과 피지 케어에 도움을 준다고 라우쉬는 소개했다.
클로란 ‘아쿠아민트 두피 세정 미스트’는 두피 항산화 케어를 도와주는 워터 제형의 스프레이다. 아쿠아 민트 추출물 함유로 항산화 효과를 전달할 뿐 아니라 방금 샤워한 것처럼 상쾌한 두피 쿨링 효과, 모발 냄새 정화 효과까지 있어 여름에 들고 다니며 쓰기 좋다. 컨디셔닝 성분으로 곱슬머리 정돈까지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