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 차세대인증연구회 ‘2019 차세대 인증 워크숍’ 성황리에 마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04 18:29
워크샵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에디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정보보호학과 박영호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차세대인증연구회가 10월 31일(목)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2019 차세대 인증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세대 인증기술에 대한 연구발표와 공공기관과 산업체의 차세대인증에 관련된 이슈를 논의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변화속에 AI, 5G+, IoT, 블록체인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되고, 이 기술이 다른 분야와 융합되는 새로운 시대에 살아가며, 정보보호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증 분야는 공공기관과 금융서비스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와 산업의 변화속에 한국정보보호학회 차대인증연구회는 정부, 기업, 학교,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증의 현재와 이슈, 차세대 인증기술, 차세대 인증이슈’와 관련된 발표와 ‘필드에서 바로 본 차세대 인증’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를 통해 차세대인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금융결제원 박정현 팀장은 ‘금융서비스 차세대인증’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금융서비스에 활용되는 인증기술의 역사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했다.

공주대 최대선 교수는 ‘5G+ 시대의 인증 이슈’ 발표에서, 5G+ 서비스에 필요한 차세대 인증 요소뿐 아니라 5G의 초연결, 초고속, 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한 인증기술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한 FIDO, 생체인증, DID 기술의 최신 이슈들도 다뤘다.

ETRI 김수형 박사는 인증과 프라이버시는 매우 중요한 관계가 있어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성균관대 우사이먼 교수는 최근 국제학회에서 발표된 다양한 사용자 인증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의 최후순 매니저는 지능형 기기와 사용자 또는 지능형 기기들 간의 인증기술을 설명하며 특히 5G에서는 변화되는 트렌드에 따라 융합보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건국대학교 도경화 교수는 "인증은 서비스 트렌드에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필드에서 진행하는 현황과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차세대 인증기술개발과 연결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창환 한국어음중개 변호사는 현재의 인증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며 판례를 들어 설명하고 특히 금융거래법 등이 비대면 실명확인, 전자문서 거래 등에 적정성 있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선 운영위원장(공주대 교수)은 "내년에는 본 워크숍의 내용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하고 인증기술의 최신 기술들과 산업계의 다양한 이슈들을 공유하여 인증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는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2012년부터 정보보호대학원을 개설해 학부와 대학원의 유기적인 연계 속에 해킹·바이러스 전문가, 사이버수사 전문가, 산업보안 전문가 등 특성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블록체인 특별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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