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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투자) |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실적과 광고외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보다 좋았다는 점은 질적성장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매출은 전분기대비 6.8%, 전년동기대비 30.7% 증가한 783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각각 4.6%, 27.3%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톡보드광고가 매출성장의 핵심이었으며 가능성을 다시 한버 시장에 각인 시켰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톡보드 광고를 포함한 플랫폼 광고매출은 전분기대비 30% 이상증가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4분기에 대한 기대는 더욱 공격적이다"며 "계절적인 광고 성수기에 OBT(10월7일) 효과가 더해져 주목 할만한 매출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기 때문이다"며 "OBT 이후 제한됐던 광고주가 확대됐고 롱테일 광고주가 증가하며 광고 노출이 확대되고 광고 단가 비딩 경쟁 강도도 높아지며 단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비즈니스가 빠르게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며 "신규 비즈니스 영업손실은 지잔해 4분기 650억원에서 이번 분기 295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카카오페이는 비송금 부문 성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오픈뱅킹 참여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송금 수수료 부담도 완화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