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수상태양광 장기 모니터링 결과 발표 "환경 안전성 문제없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24 10:36

-한국태양광산업협회, KEI발표내용 환영 및 수상태양광 적극 확대해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윤제용)의 경남 합천호 수상태양광설비에 대한 환경영향성 모니터링 결과, 환경·안전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KEI는 지난 21일 김삼화 의원 주최로 열린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의 환경영향성 토론회’에서 합천호 수상태양광의 설치·운영에 따른 주요 영향지역들을 대상으로 수환경 및 수생태계 영향을 장기간 모니터링하며 그 영향성을 검증한 결과 "수질·생물다양성·퇴적물·기자재용출 등 환경적 안전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KEI는 합천호 500kW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 과거 실시됐던 3차례 선행 환경모니터링 결과와 이번 결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결과 201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질과 생활환경 기준 10개 항목, 수생태(생물학적 요소), 퇴적물, 기자재 용출에 있어서 태양광 발전시설에 의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수질분야에 있어서는 총 30항목(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별표의 호소 생활환경기준 10항목, 사람의 건강보호 기준 17항목, 수온, 전기전도도, 탁도의 이화학적 기초 3항목)에 대해 조사한 바 과거 3차례 분석결과 범위 내 수치를 나타내 ‘영향 없음’이 밝혀졌다. 수생태계 분야에서도 식물플랑크톤, 어류, 조류, 저서무척추동물 등을 조사해 ‘개체수 현존량에 큰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

퇴적물 검사에 있어서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별표의 호소 생활환경기준 10항목에 대해 조사한 바 오염의 정도가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자재의 장기 용출영향 조사는 수도법 위생안전기준 44항목에 대해 모니터링해 ‘불검출 또는 기준이하’의 결과치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KEI 연구진은 "이번 연구 분석 결과는 2011년 설치된 합천호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이 유의미한 환경적 영향이 없음을 의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수상태양광발전은 육상태양광발전의 입지와 관련된 논란에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수면을 통한 냉각효과로 육상 태양광발전보다 높은 발전량을 기대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이 기술과 실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진출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상태양광발전은 유해물질용출, 수상태양광설비의 차광으로 인한 수질변화, 정체구역 발생과 모듈세척제로 인한 수질오염, 수상생물 군집생태의 변화 등 불필요한 논쟁들에 휩싸여 보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협회는 "이번 KEI의 발표로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에 대한 여러 잘못된 주장이 과학적으로 오류였음이 드러났다"며 "태양광에 대한 이러한 객관적이며 정확한 정보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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