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2.17 18:01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에디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2020~2021년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은 이민자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배워 지역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정한 기관에서 시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의 이해’가 0단계부터 5단계까지 개설되어 학습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참여 가능하다. 이민자가 이를 이수하면 귀화 신청 및 영주자격 신청, 그 외 체류자격 신청 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박수연 한국어학과 교수는 "세종사이버대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이주 여성이나 근로자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어학과 재학생들에게는 실습 참관의 기회가 다양화되고, 졸업생에게는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자격증을 활용하여 실제로 외국인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자체적으로 한국어교육기관을 운영하여 현장과 실무에 능한 한국어교원을 양성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2020년 1월 10일까지 2020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송기우 에디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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