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보스티의 효능…면역력에 좋은 차로 유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2.04 11:16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질환, 이른바 ‘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완치 가능한 백신조차 없어 면역력 관리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면 우한 폐렴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자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법을 꼽자면 항산화제가 풍부한 성분을 음식이나 음료로부터 섭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루이보스티가 면역력에 좋은 차로 주목 받고 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루이보스티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른 차 종류와 달리 카페인이 없어 어린이나 임산부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식수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차이다.

루이보스티가 지닌 천연물의 저분자 성분은 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데, 이것이 생체 내 각종 위험분자를 제거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우리 몸에 흡수가 잘 되며 전 세계적으로 공식적인 부작용 사례가 전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루이보스티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람들의 1/3이 3대 감기와 독감 퇴치에 도움이 되는 예방책으로 꼽은 바 있다. 실제로 한 유명 보건 회사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람들의 감기 치료제는 꿀, 레몬, 그리고 생강을 섞은 루이보스티 한 잔인 것으로 밝혀졌다.

루이보스의 성분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와 항바이러스제가 있고 면역 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어 신체의 자연 방어 체계를 강화시킨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루이보스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꽉 차 있는데, 이 폴리페놀 성분은 전신에 퍼져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찾아 다니며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아스파라신과 노토파긴은 루이보스 차에서 발견되는 두 가지 필수 항산화제로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모든 종류의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탁월한 요소가 된다. 또한,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명심해야 할 또 다른 요인은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카페인이 없는 액상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좋은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음료가 필요할 때 루이보스티를 선택해도 좋다.

노벨화학상 후보에 올랐던 항암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마에다 히로시 박사는 “루이보스티가 지닌 천연물의 저분자 성분은 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데, 이것이 신체 내 여러 가지 위험 분자를 제거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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