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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들이 LG전자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KT와 SK텔레콤(S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8일 일제히 LG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이하 벨벳)의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각사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 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벨벳 정식 출시일은 오는 15일이다. 벨벳은 128기가바이트(GB) 용량과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격은 89만 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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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델이 LG전자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
먼저 KT는 ‘슈퍼 체인지’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벨벳이 출시되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KT 슈퍼 할부2 신한카드’를 함께 이용하면 통신 요금을 2년간 36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슈퍼 체인지와 제휴 카드를 중복 활용하면 최대 9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KT의 요금제는 ‘슈퍼 플랜 플러스’다. △베이직 플러스 월 9만 원 △스페셜 플러스 월 11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월 13만 원 등 3종이다. 이들 모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택약정 25% 할인과 프리미엄 가족 결합 25% 할인을 함께 받을 경우 슈퍼 플랜 플러스 요금제 3종을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도 있다. 슈퍼 플랜 플러스 요금제는 오는 31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SKT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신한 T 라이트 마스터 카드’로 벨벳을 구매하면 24개월 동안 36만 원의 청구 할인이 가능하며, 11만 원을 캐시백으로도 준다. ‘KB T 프리미엄 카드’의 경우 자동 이체를 설정하면 같은 기간 36만 원을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SKT는 전국 SKT 공식 대리점, 공식 온라인 몰 T 다이렉트 샵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T 다이렉트 샵 예약 구매자에게는 추가 사은품도 제공된다. 휴대용 소독기와 차량용 공기청정기, 미니 마사지기, 블루투스 이어폰 가운데 1개를 제공하며, 추가 제조사 혜택으로 LG전자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을 무료로 준다.
이밖에 T 다이렉트 샵에서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전문 상담사가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개통, 데이터 이전 등을 무상으로 도와주는 서비스(오늘 도착)도 진행한다.
한편 SKT는 벨벳 출시일에 맞춰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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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들이 ‘LG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
이밖에 유플러스 샵에서는 △단말 0원 구매 혜택 △1년 통신비 지원 △시네빔 0원 구매 혜택 등을 선물하는 ‘0원으로 삽니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택약정 할인 25%·롱텀에볼루션(LTE) 그대로 약정 할인 6%·LG유플러스 패밀리 하나카드 20% 할인 등 모두 ‘51% 요금 할인 받고 삽니다’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