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경북 마을기업 ‘15개소’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7.02 21:30
행정안전부, 경북 마을기업 ‘15개소’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2020년 제2차 마을기업 선정 심사결과 신규 7개소, 재지정 5개소, 고도화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선정에 따라 신규 마을기업은 5천 만원, 재지정은 3천 만원, 고도화는 2천 만원의 보조금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은 중 일반 마을기업 5개소는 △포항시 동네언니협동조합 △경주시 약선새마을 게르마늄 관광레저학습단지 영농조합법인 △영주시 녹색농심인삼마을영농조합법인 △상주시 가리점친환경영농조합법인 △봉화군 내일영농조합법인이다.

‘청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에 젊고 유능한 청년자원을 보강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특화형 마을기업으로, 저출산?고령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5개소는 △포항시 영일만소울푸드 협동조합 △경주시 마을기업 양남(주) △경주시 농업회사법인 (주)하서3리마을기업 △의성군 시골어부 협동조합 △봉화군 농업회사법인 ㈜갈산산촌애이다.

또한 △영주시 할배목공소 사회적협동조합 △문경시 드림로컬푸드 협동조합 △의성군 ㈜농뜨락 농업회사법인 등 3개 기업은 마을기업으로서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다양한 유형의 마을기업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마을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 공동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에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사회가 직면한 빈부격차, 고령화, 고용불안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마을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 등으로 마을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마을기업 성공사례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2개소는 △구미시 주식회사 둥 스튜디오(지역 축제, 문화행사 기획·운영) △경산시 ㈜나이스튜미츄(사진, 동영상 등 홍보콘텐츠 제작)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커뮤니티 공간 제공, 청년활동 지원 등으로 청년자원의 역외 유출과 이탈을 방지하고, 청년 유입과 정착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청년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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