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윤선생 스피킹톡’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9.02 09:31
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시

▲윤선생 스피킹톡 구현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윤선생은 구글(Google) 어시스턴트 기반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2000여 개의 문장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어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는 비대면 학습 서비스다. Google 어시스턴트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Ok Google, 윤선생 불러 줘!"라고 말하면 영어 말하기 훈련이 바로 시작된다.

총 6단계 중 수준에 맞는 레벨을 선택하면 원어민 음성과 학습자간 대화 방식으로 말하기 훈련이 진행된다. 단어 의미나 주의해야 할 표현은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의 상황을 고려해 우리말로 설명해 주기도 한다. 사용자가 답변을 주저하거나 대화 맥락에 맞지 않는 틀린 답변을 할 경우, AI원어민은 힌트를 제시하는 등 영어 대화를 주도한다.

상황별 시나리오와 커리큘럼은 윤선생의 40년 영어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구글의 음성인식 엔진과 LG CNS의 대화 맥락인지 AI 알고리즘 기술이 결합돼 학습자의 발화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코칭해준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월 정기결제 상품으로, 월 이용료는 1만 9800원이다. 한번 결제하면 시공간 제약 없이 무제한 영어 말하기 훈련이 가능하다. 초등 3학년부터 성인까지 학습이 가능하도록 360여 개의 상황별 영어 말하기 커리큘럼이 수록돼 있다. 학습자의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기소개, 교우관계, 진로, 여행 등 다양한 대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구글에서 최근 출시한 ‘Google Nest Hub’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다. Google 어시스턴트를 실행한 뒤, "윤선생 불러 줘"라고 말하면 로그인 절차를 거쳐 영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교준 윤선생 상품연구팀장은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는 영어 표현이 서툴거나 당황하게 되면 말문이 막힐 수 있는데 윤선생 스피킹톡은 가상의 원어민과 대화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 없이 영어 말하기 연습을 이어 나갈 수 있다"며 "영어회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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