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성 2명 연쇄 살해’ 최신종에 사형 구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0.20 18:43
최신종

▲최신종.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권혁기 기자] 검찰이 여성 2명을 연쇄 살해한 최신종(31)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변명하고 합리화하고 있다"며 "단 한 번이라도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사죄했더라면 이렇게 마음이 무겁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개전의 정이 없고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유기하고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는 등 태도가 매우 불량하다.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너무 있다"며 재판부에 사형을 요청했다.

앞서 최신종은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나흘 간격으로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신종의 범행 이후 태도, 재범의 가능성 등을 들어 사회와의 격리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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