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최대치' 올해 중국 증시 상장 475달러

신유미 기자 2020-10-21 16:20:41

▲중국 상하이 푸둥의 한 증권사 객장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올해 중국 증시의 기업공개(IPO)와 2차 상장 규모가 이미 475억달러(약 54조1천억원)로 10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와 2차 상장 규모는 475억달러(약 54조1천억원)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큰 수준이며 특히 이 기간 전 세계 상장물량의 27%를 차지해 이 비중은 역대 최고다.

중국 기업이 홍콩 증시에 상장한 물량까지 더하면 그 비중은 43%로 더욱 높다.

여기에는 앤트그룹의 중국·홍콩 증시 동시 상장 건은 포함돼있지 않다. 앤트그룹은 사상 최대 IPO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널은 중국의 상장 활성화 요인으로 중국 증시의 활황과 지난해 출범한 중국판 나스닥 과학혁신판(중국명 커촹반<科創板>·스타 마켓) 등을 꼽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들어 9%가량 오르며 다른 주요국 증시보다 선전하고 있다.

또 과학혁신판은 다른 국가에서 이미 상장한 기업의 2차 상장을 허용하는 데다가 해외에서 설립된 중국 기업도 받아주고 있어 올해 상장 규모가 이미 220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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