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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제빙기. |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자사의 해외수출은 작년 대비 약 30% 증가했는데, 특히 미국시장 수출은 작년 대비 70% 넘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호나이스는 2004년부터 미국시장에 얼음정수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얼음소비가 많아 제빙기 시장이 활성화 된 미국 현지 상황을 감안, 현지용 제빙기 개발을 진행해 왔고, 올해 미국 최대 정수기 업체인 컬리건사에 제조자개발생산(ODM)방식으로 정수가 가능한 제빙기를 공급했다. 지난 8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해당 제품은 현재 미국 제빙기 시장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김병철 청호나이스 글로벌사업부장 상무는 "청호나이스의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이듬해인 1994년부터 해외시장 수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약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중국 최대 가전회사인 메이디 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판매에 대한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정수기 업체로는 최초로 정수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를 받은 바 있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