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미세조류 활용해 CO2저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1.12.19 18:34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정승일 사장과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세조류 활용 CO2저감 및 바이오연료 생산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미세조류 활용기술이란, 열병합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가스내 CO2를 미세조류(미생물)의 광합성작용으로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증식된 미생물은 바이오디젤과 클로렐라나 카로티노이드(항산화물질)와 같은 고가의 유용물질로 만들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술이다.

이번 기술은 생물학적 이산화탄소 감축 공정을 실제 산업에 적용하는 것이며, 이때 발생하는 유용물질을 분리·회수해 사료 및 바이오연료로 사용함으로써 경제성이 확보된 도시형 고밀도 생물공정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1단계로 우선 1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국내 최초 실제 배가스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도시형 고밀도 광생물 반응기 타입으로 실증운전이 시행된다.

또한 2단계로 10톤규모 파일럿설비 운전시, 배출가스로부터 연간 17톤의 CO2저감과 8억원의 순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적으로 100톤 규모의 최적 상용화 설비를 설치 및 운전하게되면 효과적인 CO2저감과 생산 바이오연료 및 고가의 유용물질을 통해 경제성이 극대화된 상업화 기반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실제 배가스로부터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고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 연료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대량 생산하게 되면 환경은 물론 경제적 가치 창출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기업의 이미지 또한 친환경적으로 바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le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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