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전문기업 ‘쌍용자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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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2월 설립된 쌍용자원개발은 국가기간산업인 시멘트, 철강에 필요한 기초 소재를 생산판매하는 광업전문기업이다. 설립초기 시멘트용 석회석을 주로 생산했지만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광산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제철용·탈황용 고품위 석회석과 규석· 셰일 등 시멘트용 부원료 및 골재, 인공모래와 같은 건자재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동해, 신기, 영월, 삼척 등 8개 광산을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종합 광물소재업체로 성장했다.
광산개발 뿐 아니라 개발이 완료된 산림복구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쌍용자원개발의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정신은 동해공장 현판의 ‘자연은 우리의 생명, 자원은 우리의 미래’라는 글귀가 잘 반영하고 있다.
쌍용자원개발의 동해·신기 및 영월광산에서는 1800만톤의 시멘트용 석회석을 생산하는데, 이는 국내 생산량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삼척광산에서는 연간 국내 제철용 석회석 생산량의 37%인 25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멘트용 부원료인 규석·셰일부터 화력발전 탈황용 고품위석회석과 골재·인공모래 등 건자재에 이르기까지 고품질의 다양한 광물제품을 대량생산, 판매하고 있다. 303명의 임직원이 8개 사업장에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산업일선 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다.
시멘트용 석회석 연간 1800만톤 생산
신기광산, 국내 최초 환경영향평가 취득
쌍용자원개발의 주력 생산제품은 시멘트용 석회석으로 동해·신기·영월 광산에서 연간 1800만톤을 생산해 쌍용양회 동해공장과 영월공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1963년 영월, 1967년 동해광산 개광 이후 쌍용시멘트의 주원료를 전량 공급해온 양대 광산은 30년간의 채광에 따른 광량 소진으로 1991년부터 신규광산 개발에 착수, 1996년 신기 신광산, 1997년 영월 신광산 개발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고품질의 석회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신기광산은 대규모 석회석 광산개발 부문에 있어서 국내 최초로 환경영향평가를 취득해 환경친화적 개발에 앞장섰고 생산된 석회석은 동해 광산까지 14.8㎞의 국내 최장 벨트 콘베어(Belt Conveyor)를 통해 이송되고 있다.
아울러 각 사업장에서는 설비자동화와 장비대형화, 인력합리화 등을 통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업계최고, 세계일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삼척광산서 250만톤 제철용 석회석 생산
유리한 입지·채광여건 업계수위의 경쟁력 점해
제철용 석회석은 철강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SiO₂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제강공정에 투입되는 부원료다. 1994년부터 제철용 석회석 사업에 참여한 쌍용자원개발은 동해항과 인접한 삼척광산의 유리한 입지조건과 채광여건을 바탕으로 설비 합리화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토대로 업계 수위의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척광산에서 생산되는 제철용 석회석은 연간 250만톤으로 동해항에서 5만톤(DWT)급 대형 선박으로 해상수송해 포스코의 포항·광양 제철소로 공급하고 있다.
탈황용 석회석 판매 진출, 연 15만톤 판매
건자재사업도 고부가가치 부문으로 성장
시멘트용 부원료로는 정선군 임계면 소재 용산광산에서 연간 40만톤의 규석과 강릉시 옥계면 소재 옥계광산에서 연간 10만톤의 셰일을 생산하고 있다. 전량 쌍용양회 동해공장으로 공급한다. 시멘트의 필수 4대성분 중 규석은 SiO₂, 쉐일은 Al2O3의 원천으로 시멘트 제조에 필요한 원료 중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한 원료다.
이외에 건자재 사업으로 초기에 시멘트용 석회석 생산공정의 부산물을 활용한 소량의 골재 제조와 판매형태로 진행했으나 1996~1997년 동해시 쇄운동 소재 석산에 골재, 인공모래 전용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현재 연간 40만㎥ 규모의 건자재를 생산, 영동지역 레미콘 업체와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판매하는 고부가가치 사업부문으로 성장했다.
탈황용 고품위 석회석은 화력발전용 유·무연탄 연소시 배출되는 유해한 황성분을 제거하기 위한 첨가제로 사용되고 있다. 쌍용자원개발은 1995년 삼척시 하장면 소재 고품위 석회석 광산을 확보함으로써 탈황용 석회석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1997년 쇄운동 광산부지에 전용 플랜트를 설치, 연간 15만톤의 석회석을 생산해 화력발전소 탈황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개발단계부터 환경복원 계획 수립
묘목식재 통한 장기적 식생기반 조성
시멘트의 원료인 석회석은 국내 매장량이 풍부하기로 알려졌지만 주로 강원·충북의 산림지역에 집중 매장돼 있어 생산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산림훼손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쌍용자원개발은 제품 생산뿐만 아닌 자연보존에도 힘써 채광이 완료된 지역을 푸르게 복원하기 위해 개발단계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 단계적으로 복구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복구가 이뤄진 동해광산 1지구·3지구 채진지는 관련기관과 업계에서 석회석 광산의 모범적 복구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쌍용자원개발의 복구공정을 보면, 채굴이 완료된 복구대상지의 벤치(bench)의 경사를 완화시킨 후 전면에 점토를 살포하고 점토가 살포된 사면에 전용장비를 이용한 종자 뿜어붙이기(seed-spray)와 묘목식재를 통해 장기적인 식생기반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복구를 시행하고 있다.
쌍용자원개발은 광물생산 및 가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요소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산에서 발생하기 쉬운 비산분진 방지를 위해 발파 야적 운반 조쇄 각 공정마다 충분한 살수 처리와 덮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음저감장치가 장착된 최신형 착암기를 도입해 착암작업시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밖에도 토사유출방지댐과 침전조 등을 구축해 우기시 토사와 탁류 유출을 방지하고 소량의 탁류라도 다단계 침전과정을 거쳐 정화 배출시키는 등 광해 예방과 자연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해율 ‘0’에 도전, 지역사회 기여 연간 300억원
QTPM 활동 개발, 불안전요소 사전제거
쌍용자원개발은 현장관리에 ‘무재해’를 최고의 덕목으로 꼽는다. 중량의 광물을 특수 중장비와 대형 플랜트를 이용해 가공하는 생산구조로 인해 재해발생 가능성이 여타 업종보다 높지만 적극적인 안전관리로 동업종 대비 현저히 낮은 재해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유의 관리기법인 QTPM(광산설비보전기법) 활동을 개발, 전사업장에 전개해 시설·장비 및 작업장의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재해율 ‘0’에 도전하고 있다.
지역사회에도 늘 관심을 기울여 자유롭고 원활한 기업활동 유지에 일조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쌍용자원개발과 전담협력업체에 고용된 쌍용인원은 470여명이며, 일용 및 납품업체 등 간접고용인원까지 포함하면 550여명을 웃돈다. 쌍용자원개발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제적 효과는 연간 약 300억원 수준. 그밖에도 지역 숙원사업지원, 불우이웃 돕기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