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패기 ‘2060 해외탄광경영사업단’ 발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2.01.16 12:23

탐사 개발 운영 수행 과정서 석탄경영 기술노하우 전수

 

  시범사업에 투입될 손달호 단장(정중앙)과 단원들이 해외탄광경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결의하고 있다. [에너지경제 유은영 기자]50~60대 숙련기술자와 20~30대 젊은 패기가 어우러져 해외탄광을 개발하는 ‘2060 해외탄광경영사업단’이 발족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2일 대한석탄협회에서 발족식을 열고 손달호 석탄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해외탄광경영프로그램은 지경부가 지난해 9월 마련한 ‘석탄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의 주요내용이었던 석탄업계의 해외진출에 관한 것이다. 여기에 앞서 8월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인력육성관리대책’ 중 숙련인력과 청년인력이 팀을 이뤄 컨설팅을 실시하는 ‘20+60프로젝트’를 접목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해외에서 탄광을 탐사, 개발, 운영,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숙련기술자가 청년들에게 석탄경영.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2060해외탄광경영사업단은 석탄협회 손달호 단장을 비롯해 팀장급(50~60대 숙련기술 퇴직자) 1명과 신규인력(20~30대) 2명을 1개조로 하여 총 10개조를 구성할 계획이다.

사업단원은 석탄공사 7개조, (주)경동 3개조로 구성하되 우선 2개조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석탄공사의 인도네시아 켄딜로 탄광 400ha 구역의 생산 및 판매권을 취득하는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즉시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탄 전량을 국내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동은 몽골의 대기오염 저감 프로젝트에 사업단을 투입한다. 그린석탄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몽골정부에 홍보하고 몽골정부가 대기오염저감 프로젝트 추진을 원하도록 유도해 몽골정부 지원과 광산개발권을 획득할 계획이다.

지경부 홍석우 장관은 에너지산업정책관 도경환 국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최근 석탄이 다시 주요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에서 채탄, 탄광자동화, 탄광경영, 광해방지기술 등 우수한 기술력과 탄광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컨설팅사업은 유망한 사업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소규모로 시작하지만 청년들이 해외에 진출해서 비즈니스를 할 좋은 기회를 얻고 60대와 20대간 소통을 통해 세대간 단절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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