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온산공장 준공…요소수 연간 5만톤 생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2.09.14 09:47

친환경 기반 신성장 동력확보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

[에너지경제 최형호 기자]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KG케미칼(대표 장지휘)이 14일 ‘차량용 요소수 및 PF공장 준공식’을 온산공장에서 갖는다.

준공식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KG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 신장열 울주군수, 전석규 온산공장장 등이 참석한다.

KG케미칼은 디젤 상용차의 유해가스를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친환경 제품인 차량용 요소수 '녹스-K'를 연간 5만톤, 환경 친화적 콘크리트 혼화제인 PF(PowerFlow)를 연간 2만 4천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연간 약 7백억 원에 가까운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공장부지 총 50억원을 투자한 차량용 요소수 및 PF공장은 약 2,300㎡(700평)에 건축연면적 1,650㎡로 공장동 지상 2층, 창고동과 포장동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한 최첨단 자동화 제조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량용 요소수 ‘녹스-K’는 KG케미칼이 야심차게 내놓은 상품. 녹스-K는 최근 독일자동차공업협회로부터 국제인증인 애드블루(AdBlue) 사용인증을 획득했으며, 온산공장을 통하여 해외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녹스-K는 디젤상용차의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ᐧ선택적 촉매장치)엔진의 촉매장치에 뿌려져 유해가스를 물과 질소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유명하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첨단설비를 통해 차량용 요소수, PF 등 친환경 고품질 제품을 대량 생산하여 친환경 기반의 신성장 동력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과 매출증대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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