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013년도 R&D 통합 지원계획 공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3.01.04 15:44

지식경제 R&D 예산 4조8100억원으로 전년비 1.4% 증액

지식경제부는 산업,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분야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기술혁신 주체가 참여하는 ‘2013년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지난 3일 공고했다.

금년도 지식경제 R&D 예산은 2012년도 4조7448억원에 비해 1.4% 증액된 4조8100억원으로, 이번 통합공고에서는 전체 예산 중 일부 지역사업 및 인프라ㆍ기반구축사업 등을 제외한 3조4352억원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 시행계획은 총 49개 R&D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지원내용, 지원규모, 추진일정 등으로 구성, 정부 R&D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 누구나 맞춤형으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세한 지원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 주관이 가능한 과제 유형(고위험형, 시스템형, 수요연계형 등)을 한정하고, 디자인과 관련성이 높은 R&D 과제는 디자인 인력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경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금년도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1월 중 우선적으로 서울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서울지역은 1월22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대전지역은 1월29일(화) 오후 2시부터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각각 열린다.

지식경제부 우태희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지원계획으로 이미 설정한 2013년도 지식경제 R&D의 예산배분방향인 ▲미래 성장동력 창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산업인력 양성강화 ▲IT산업의 지속 성장 및 핵심 경쟁력 강화 지원 ▲유망 성장산업과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강화 등의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영래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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