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케이훼어스 홍성권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3.10.24 10:46

3년 안 글로벌 베스트, ‘코마린 컨퍼런스’ 목표

 

"3년 안에 ‘코마린 컨퍼런스’를 글로벌 베스트로 키우기 위해 건배합시다"

역대 최대 ‘코마린 2013’ 전시회와 함께 올해 처음 세계일류 조선·해양플랜트전문 컨퍼런스를 표방한 ‘코마린 컨퍼런스 2013’의 서막에는 케이훼어스 홍성권 대표가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오일·가스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가스텍’을 보면서 코마린 컨퍼런스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조선·해양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누구나 듣고 싶은 글로벌 베스트 컨퍼런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홍성권 대표는 전시산업분야에서 유명 인사다. 전시업계에서 30년 가까이 몸담으면서 60여개 산업전시회 주최 회사들로 구성된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을 6년째 역임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특히 무역의 날에 전시업체 대표 최초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적도 있다.

“산업부와 함께 전시행사와 관련해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top 3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못지않게 중요한 전시관련 서비스 분야에 지원되지 않는 R&D 지원을 정부가 앞으로 적극 지원해 준다면 국내 전시사업 분야가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홍 대표는 전시산업발전을 위해 선봉장으로 많은 일들을 해왔다. 전시산업지원방안의 마련을 위한 사업추진 및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전시사업자 등록 등을 통한 전시산업발전법 제정에 노력했다. 지식경제부 무역전시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MB정부 때에는 국내 무역협회와 함께 전시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한국을 대표하고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세계적인 대형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의 왕성한 활동은 이미 세계 5대 조선산업전시회인 ‘Komarine(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을 비롯,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WIS' , 국내 최대의 전자장비전시회인 ‘SMT’ 등 9개 국내 전시회와 EXPO COMM 등 30여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으로 알 수 있다.

한마디로 국내 전시회의 브랜드화 및 국제화와 대형화, 그 모든 것에 자신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그의 글로벌 시각은 실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제2전시장을 건립하고 규모를 키우면서 주위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희는 컨퍼런스와 함께 글로벌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을 하루 더 묵게 해 조선소 관람과 주위 관광지 코스를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국가 위상을 알리는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년 목표로 내달리는 글로벌 베스트 ‘코마린 컨퍼런스’.

그의 노력에 힘입어 부산시와 해운대구청, 민간기업 등이 힘을 합쳐 협업과 융합 정신으로 전시·컨벤션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낼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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