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기 생산업체의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전기산업 수출 확대와 발전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은 19일 시화공단 소재 변압기 수출 업체인 산일전기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전기기기 수출 확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산일전기는 변압계 업계 수출 1위 기업으로 ‘08년 500만불, ’09년 1000만불, ‘13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확대에 전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간담회에는 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회장, 산일전기 박동석사장 등 업계 대표 5명과, 전기연구원 및 학계에서 참석하였으며, 전기기기 중복시험해소 등의 애로사항 건의와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김재홍 차관은 “지난 5년간 전기기기산업이 연평균 10%이상의 수출 증가로 2011년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데 이어 불과 2년만인 2013년에는 149억불의 실적을 기록해 세계 8위권에 진입한 것”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전기업계에서 제시한 2020년 전기기기 400억불 수출 달성과 세계 5대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