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전쟁의 노래’ 6월말 출시 예정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 게임업체 코쿤게임즈(대표 이정욱)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코쿤게임즈는 인기 소셜게임 ‘히어로시티(HeroCity)’를 개발하며 이미 합을 맞추어본 파프리카랩의 핵심 인재들이 뭉쳐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이다.
코쿤게임즈는 이번 투자에 힘입어 오는 6월 말 모바일 부족전쟁류 게임 ‘전쟁의 노래’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전쟁의 노래’는 영웅시스템과 부족전쟁류의 다이나믹한 매력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겨온 중세 판타지 컨셉의 전략게임이다.
집단간의 경쟁을 유도하는 길드요소를 전략적으로 강화하여 국내 유저들의 특성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국내 대표적인 ‘부족전쟁’류 모바일 게임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는 “코쿤게임즈는 페이스북 소셜게임 여명기부터 시작해 이미 4개의 게임을 함께 개발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탄탄한 팀워크와 전문성을 모두 갖춘 팀”이라며 “부족전쟁류 및 SNG 게임 운영에 대한 코쿤게임즈만의 노하우를 통해 아직은 절대 강자가 없는 국내 모바일 전략게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쿤게임즈의 이정욱 대표는 “부족전쟁류 게임은 개발과 운영에 있어 타 장르와는 차별화된 역량을 필요로 하는데, 코쿤게임즈는 서버 개발에서부터 게임 내 밸런스, 운영 노하우 등 전략 장르 개발사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작년부터 핀콘, 넵튠, 드라이어드, 오올블루, 두바퀴소프트, 발컨, 체리벅스, 레드 사하라, 하울링소프트 그리고 이번 코쿤게임즈 투자까지 총 10개의 주목받는 초기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