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장당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재즈콘서트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4.10.13 18:09
평택시립장당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재즈콘서트 마련 

[평택=에너지경제 한철희 기자]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이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삶의 공간을 열어주는 재즈’ 행사 1~2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나고 마지막 3번째 프로그램이 열린다. 

세번째 프로그램 ‘재즈 뮤지션의 삶’에는 10월18일 오후 4시 재즈밴드 시네마재즈노바가 여는 영화음악의 재즈 콘서트와, 11월8일 오전 11시 재즈뮤지션 ‘지나’의 재즈 삶과 관련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시네마재즈노바는 키보드에 지나, 보컬 김혜미, 드럼 김홍기, 베이스 사명훈, 트럼본 최재문이 노래와 연주를 들려준다. 

재즈콘서트는 국내외 영화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해 마치 영화를 다시 보는 듯한 감성의 연주를 들려주고, 자유로운 즉흥연주로 재즈에 새로운 감동을 안겨준다. 

감상곡은 ‘오즈의 마법사’를 비롯해 ‘베사메무초’ ‘너는내운명’ ‘티파니에서 아침을’ ‘맘마미아’ 등 대중적 영화음악이다. 

‘지나’의 재즈 삶의 이야기는 재즈뮤지션의 삶을 들려준다. 늦은 나이에 재즈를 찾아 열정을 던진 재즈피아니스트 ‘지나’는 현재 상명대학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 지나그램 3집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장당도서관 관계자는 “재즈라는 음악여행을 통해 책과 사람을 만나는 ‘길 위의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마지막 3차 프로그램에서 재즈와 호흡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한껏 가져보라”고 권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일정 이후에는 후속 모임인 재즈동아리을 통해 장당도서관에서 재즈의 관심과 열정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문의 031-8024-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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