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억원대 규모, 삼성물산와 파트너쉽 지속
[에너지경제 안희민기자] 에스에너지가 올해 일본시장에 수출한 태양광모듈이 100MW를 돌파했다. 에스에너지는 2일 삼성물산에 일본 수출용 태양광모듈 40MW를 납품했다며 대일 총수출 규모가 100MW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와트당 60센트, 1달러=1100원 기준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660억원 규모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태양광, 소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독립분산형 발전원이 본격적으로 보급됐다. 골프장 등을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로 활용하는 메가솔라 프로젝트가 붐을 이뤘으며 최근에는 가정집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2008년부터 삼성물산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으며 일본시장에 진출해왔다. 에스에너지가 일본에 수출하는 태양광모듈은 기존 모듈보다 13∼15% 가볍고 효율이 16% 내외다.
일본에 태양광모듈을 수출하는 회사는 에스에너지 이외에도 신성솔라에너지, 한솔테크닉스, LG전자 등이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올해 일본에 총 205억원을 수출했다. LG전자는 200MW, 1200억원 가량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테크닉스는 일본시장을 포함한 전체 수출액이 1800억원 규모다.
이러한 수치는 에스에너지가 올해 수출한 태양광모듈 물량이 결코 작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신성솔라에너지와 함께 우리나라 초창기 태양광시장을 개척한 기업이다. 2020년 매출 1조원 돌파가 목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