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패러디, 한국인 IS대원 북한출신, 조현아 사과쪽지 '논란 재점화', 한파 절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4.12.18 15:00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소식에 패러디물 잇따라

소니픽처스는 25일로 예정된 영화 '인터뷰' 개봉을 취소함에 따라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패러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지난 9월 게재된 패러디 영상물을 보면 김정은이 노이즈마케팅을 위해 영화 '인터뷰'에 투자한 것이 아니냐고 비아냥거리고 있으며 다소 우스꽝스러운 자막도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17일 소니픽처스는 "대다수의 극장들이 '더 인터뷰' 상영을 취소함에 따라 25일로 예정된 영화관 개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영화의 개봉을 저지하려는 뻔뻔한 시도와 그 과정에서 우리 회사에 입힌 손실에 깊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앞서 소니픽처스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이는 해커조직 'GOP'는 '더 인터뷰'를 상영하는 영화관을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국토부 자체 감사 "봐주기 논란 없다"

▲국토부 자체 감사 봐주기 논란. 사진= KBS 뉴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사건 조사가 공정하지 않다는 비판이 일자 국토교통부가 자체 감사를 벌인다.

18일 국토부는 "'대한항공 봐주기', '사실여부와 박창진 사무장 조사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훼손돼 실체적 진실 파악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 조사 관련 제도상의 미비점'등을 파악하기 위해 특별 자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조사단 6명 가운데 항공안전감독관 2명은 대한항공 출신으로 알려져 비판여론이 일자 서승환 장관은 "조사고나 중에 대한항공 출신이 들어가 있지만 자신있게 단언하건데 (공정성은) 전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국인 IS대원 논란에 국회 "북한출신인 듯"

▲한국인 IS 대원 논란 북한. 사진= YTN 뉴스


최근 글로벌적 테러를 강행하고 있는 테러조직 IS(이슬람국가)에 한국인 대원이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줬다.

한국인 IS대원 논란과 관련해 미국의 한 연구원은 지난 13일 "'아부 사이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인 IS전사"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남성은 20대인 것으로 보이며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채 AK-47소총을 들고 있다.

이번에 한국인 IS대원 논란을 제기한 이 연구원은 브루킹스 연구소 소속으로 이 연구소는 98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책 연구기관이다.

한편 한국인 IS대원 논란에 국회 정보위 이철우 위원은 "한국인 IS 대원 여부는 확인이 안된다. 북한과 시리아가 가까우니 어쩌면 북한 출신이 아니겠느냐"고 추측해 눈길을 모았다.

▼조현아 사과쪽지 논란 재점화..."사과의 진실성 있나"

▲조현아 사과쪽지 논란 재점화. 사진= KBS 뉴스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심한 모욕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박창진 사무관이 스튜디오에 나와 한 장의 쪽지를 공개했다.

박창진 사무관은 17일 '뉴스라인' 스튜디오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문틈사이에 끼워놓고 갔다는 사과 쪽지를 펼쳐보였다.

이날 공개된 쪽지에는 '박창진 사무장님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에 박창진 사무장은 "보여주기식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것이 과연 진정한 사과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현아 사과쪽지 논란 재점화로 점점 궁지에 빠지고 있는 대한항공의 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택시 '콜택시'와 유사한 기능으로 택시업계 '술렁'

▲카카오택시 '콜택시' 사진= YTN 뉴스


다음카카오는 2015년부터 택시 업계에 진출한다.

지난 17일 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와 오광원 서울택시조합 이사장,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는 한남 오피스에서 회동을 갖고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택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승객의 위치를 파악해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가 배차되는 방식으로 '콜택시'와 기능은 비슷하지만 훨씬 간편하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제작 및 운영을 담당하며 서울택시조합은 다수의 기사 회원 확보 및 서비스사용 유도, 한국스마트카드는 데이터 연동 기술 지원을 할 방침이다.

▼비타민 도경완 첫날밤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눈길'

▲비타민 도경완 첫날밤. 사진= KBS '비타민'


비타민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과의 첫날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건강을 위협하는 족발, 소고기, 대창에 대해 다뤘고 짠맛, 단맛, 매운 맛에 중독된 우리의 입맛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경완은 매운맛 중독과 관련해 "신혼 첫날 밤 닭발을 처음 접해봤다. 장윤정이 먹고 싶다며 밤중에 사오라더라. 나는 정말 너무 매워서 못 먹겠는데, 아내는 잘 먹었다. 신혼 첫날밤 다음날까지 아내 입에서 닭발 냄새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타민 도경완 첫날밤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던 MC와 출연자들은 "장윤정에게 좋은 음식 많이 해달라 해라"고 말했고 이에 "아내가 요리해주는 것 보다 행사 가는 게 더 좋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소식에 세계 각국 환영의사 표해

▲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환영'. 사진= 연합뉴스 TV


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이 그동안 쿠바의 고립을 목표로 한 낡은 방식의 정책을 추진했으나 쿠바 정부가 자국민들을 억압하는 명분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국교를 단절한 1961년과 마찬가지로 쿠바는 여전히 카스트로 일가와 공산당이 통치하고 있지만 우리는 똑같은 정책을 계속펼쳐도 다른 결과를 낳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해 실패를 시인했다.

이에 미국은 쿠바에 대해 제재를 완화하며 조만간 수도 아바나에 미국 대사관을 개설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쿠바 국교 정상화 소식을 접한 러시아와 프랑스 정상도 환영 의사를 표하며 "미국 정부가 선언에서 밝힌 조치들을 이행한다며 쿠바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파 절정...내일날씨 눈·비 "언제쯤 풀리나"

▲한파 절정, 내일 날씨. 사진= YTN 뉴스


올 들어 '최강 한파'가 들이닥친 오늘(18일) 일기 예보가 화제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어제(17일)에 비해 2도 정도 떨어진 오늘이 한파 절정으로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영상 기온 회복에 실패한 영하 2도로 기록됐다.

오전 7시를 기해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 전라북도 일부 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날씨(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추위와 바람이 계속돼 체감온도는 여전히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파 절정을 찍은 이번 추위는 금요일(19일) 밤부터 토요일(20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오면서 풀리겠지만 일요일인 21일에는 또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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