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환 “SH공사 부실공사 놀이터 5개월 방치”

강근주 선임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04.24 03:17

▲오경환 서울시의원

오경환 “SH공사 부실공사 놀이터 5개월 방치”

[에너지경제 강근주 선임기자] SH공사는 부실공사로 판명 난 어린이놀이터를 왜 5개월이나 방치했을까.

오경환 서울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2일 상암동 월드컵1단지아파트 어린이놀이터 바닥의 부실공사와 이를 5개월이나 방치한 SH공사의 안일한 행태를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259회 기획경제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작년 11월 (사)대한산업안전협회가 어린이놀이터 바닥표면제 불합격 판정을 내리자 SH공사는 긴급공사를 하겠다며 출입금지 팻말을 내건 뒤 5개월이나 방치하다 4월20일 공사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어 “어린이놀이터의 부실공사는 아이들 안전과 직결된 시급한 문제인데, SH공사 센터장과 직원은 주민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도 않고, 절차만 들이대며 고압적인 자세로 주민을 대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임대아파트 어린이놀이터의 부실공사와 SH공사의 불합리한 서비스는 비단 이곳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SH공사의 각 지역센터에 대시민 만족도와 어린이놀이터 안전 실태, 부실공사 비용처리 실태 조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오 의원은 또한 어린이놀이터 사진과 바닥재 조각을 증거물로 내보이며 “부실공사인데도 어찌된 일인지 보수공사가 서울시 세금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부실공사를 시공한 업체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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