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100세 건강도시’ 정책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07.14 20:18
clip20150713181555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첫째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최막중 회장. 사진제공=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에너지경제 이정우 기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회의실에서 ‘100세 시대 건강도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태환 국토연구원 국토관리·도시연구본부장이 ‘도시정책으로서의 건강도시 조성과제’를,김건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보건정책으로서의 건강도시’를,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강도시 조성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최병선 가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규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김은정 계명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이경환 공주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이인숙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조종희 강동구청 보건소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근 건설주택포럼 명예회장, 유승하 현대건설 주택사업실장, 윤주선 LH 이사,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장태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겸임교수 등 50여명도 참석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건강과 장수 등과 관련한 보건정책과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의 연계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상에 착안해 기획됐다"며 "도시공간정책, 보건의료정책, 현장사례경험 등 건강도시 관련 발제와 토론을 통해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대안’이 제시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메르스의 감염 역시 일정한 경로를 따라서 확산된 바 있으며, 도시계획 등의 개념과 연계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차단하는 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건강, 보건환경 수준을 지표화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도시계획수단을 강구하는 등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적 도시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정우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