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사흘간 부산·대구·대전 등 5개 주요 도시 대상
[에너지경제 여영래기자] KOTRA(코트라)는 중소기업청 및 충남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메르스 대응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는 14일부터 사흘 간 부산·대구·대전·광주·춘천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메르스로 위축된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온라인 상담은 메르스 사태로 국내 방문을 꺼리는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논의를 지속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채택한 것으로 비용도 저렴해 상시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120여개사와 해외 바이어 70여개사가 참가한다. 상담은 국내 기업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 통역원 등 3자가 참여하게 되며 여기에는 코트라의 ‘바이코리아’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김형욱 코트라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장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어 사업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중소기업인들이 이번 온라인 상담을 통해 수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