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SW프로슈머’ 발대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08.04 19:09

SW제품 미리 써보고 보완책 제시


[에너지경제 김동규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SW 프로슈머’들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일반인과 SW전문가로 구성된 SW프로슈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SW프로슈머는 SW에 흥미가 있는 소비자가 SW 이용 만족도, 편의성, 기능 완성도 등에 관한 평가 의견을 제시해 제품 완성도, 시장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

SW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와 SW 전문가 등 약 600명으로 구성된 1기 SW 프로슈머들은 앞으로 30개 SW스타트업의 제품을 직접 써 보고서 사용 후기 등을 통해 SW 스타트업의 품질 개선을 돕는다.

작년 SW프로슈머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는 "프로슈머 평가를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다양한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빠른 개선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미래부는 SW프로슈머를 통해 SW 품질 개선을 이끄는 한편 사용자 환경 개선, 마케팅 전략 수립 등도 도와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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