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표준올림피아드’ 성료…청심국제중 대상 영예

서병곤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08.07 15:12
[세종=에너지경제 서병곤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6~7일까지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에서 개최한 ‘제10회 표준올림피아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과학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표준 및 표준화(표준을 만들고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기술개발을 독려하고자 마련된 이번 표준올림피아드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인도네시아, 페루, 르완다 등 각국의 청소년 53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청심국제중학교 CSIA-standard팀(박세연, 유진일, 최준범, 지도교사 김민경)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중학생부 금상에는 한람중학교 등 4곳이, 고등학생부 금상에는 창원고등학교 등 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심사위원장인 중앙대 권영빈 교수는 "이번 대회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15 ISO 총회’를 앞두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ISO 서울총회와 표준올림피아드 국제대회 개최를 계기로 선진국 주도로 이뤄지는 국제표준 사회에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자부심을 갖고 국제표준화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고안한 표준올림피아드를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회로 발전시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표준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6년부터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표준올림피아드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우리의 표준올림피아드를 벤치마킹해 자국 내 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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