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CPI가 12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은 미국의 한 매장에서 소비자가 물건을 고르고 있는 모습(사진=AFP/연합)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대비 3.4%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미국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4%)와 동일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1%로 집계, 전망치(0.1%)와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전월 대비 각각 2.5%, 0.2% 오르면서 전문가 예상치(2.5%·0.2%)와 부합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 상승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눈여겨보는 지표 중 하나다.
이번 7월 CPI는 앞서 공개된 7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이후 발표됐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만3000명 감소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한 차례 누그러진 상황이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9월에 예정돼 있다.
한편, 7월 CPI 발표 직후 뉴욕증시 선물은 상승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2일 한국시간 오후 9시 31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2%, S&P 500 선물은 0.26%, 나스닥100 선물은 0.68% 상승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