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집들이 계절 … 10곳중 6곳 지방 중소형

정민지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08.19 17:22
[에너지경제 정민지 기자] 9월은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에 전월대비 1798가구 증가한 2만 53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이 8월에 8569가구에 비해 8.0%(684가구)가량 입주물량이 감소한 반면 지방은 25.6%(2482가구) 증가한 1만2168가구가 9월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9월 입주물량 중 60.7%(1만2168가구)가 지방에 포진돼 있어 지역별로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아파트

▲전월대비 지역별 9월 아파트 입주물량 비교. (단위:가구) /2015년 8월 18일 조사기준. 자료제공=부동산114

올 9월 입주물량은 최근 3년간 9월 입주 물량에 비해 많은 편이다. 예년 3년 평균 9월 입주물량이 1만5156가구인 것과 비교해 올 9월 입주물량은 4897가구 많다. 예년 평균보다 올 9월이 수도권은 5.3%, 지방은 58.7% 새 아파트 공급이 늘어났다. 올해는 수도권보다는 지방위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전세난 해소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물량 비교

▲전국 2012∼2015년 9월 아파트 입주물량 비교. (단위:가구) /2015년 8월 18일 조사기준. 자료제공=부동산114

수도권에서는 788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총 2443가구가 9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곡2지구 6·8단지’ 547가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청실’ 1608가구 등 강남 새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이외 마포구 공덕동 ‘공덕파크자이’ 288가구가 입주를 맞이한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삼송동 ‘삼송2차 IPARK’ 1066가구, 화성시 청계동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 874가구 등 3200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 아트윈푸르지오1·2차’ 999가구 등 224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은 지역별로 입주물량이 많은 가운데 중소형아파트(전용 85㎡이하)가 9월 공급물량의 대부분인 99%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형 새 아파트 공급을 기다린 수요자에게 희소식으로 매매가격과 전셋값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에서는 중구 우정동 ‘우정혁신도시KCC(B2 B/L)’ 424가구 등 1525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은 양산시 물금읍 ‘양산대방노블랜드 2·3차’ 1310가구 등 1614가구,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벨리 EGthe1차’ 1013가구 등 314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강원(1290가구) △대전(915가구) △대구(792가구) △전남(657가구) △경북(549가구) △제주(548가구) △세종(508가구) △전북(310가구) △광주(181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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