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서 엔지’ 극장판 100여개 극장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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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열린 ‘슈퍼레이서 엔지’ 시사회에서 박재항 기아자동차 마케팅 전략실장(가운데 열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허선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 대표(가운데 열 오른쪽에서 첫번째)가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
[에너지경제신문 이창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제작한 레이싱 애니메이션 ‘슈퍼레이서 엔지’ 극장판이 10일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슈퍼레이서 엔지’는 평범한 피자 보이 엔지가 시골 마을 마운틴 두들에서 전설의 레이서를 만나 친구와 함께 진정한 레이서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레이싱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엔지와 친구들’은 기아차가 2013년에 선보인 캐릭터이다. 기아차는 ‘엔지와 친구들’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서울, 상하이 등 세계 각국의 모터쇼에서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싱가포르와 태국 대리점에 키즈존을 설치하는 등 국내외에서 ‘엔지와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세계적인 복서 ‘파퀴아오’가 감독으로 있는 농구팀의 마스코트로 엔지가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슈퍼레이서 엔지’는 기아차의 미래 세대를 향한 지속적인 소통의 결과"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에게 자동차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미래세대와 기아차 사이의 친밀감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