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가 대장암 발생률 높여… 규칙적 식습관과 유산균 섭취로 변비 예방 효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09.16 10:57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대장암 발생률 1위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2012년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 전 세계 184개 나라 중에서 남성과 여성 발병률이 각각 3위, 5위에 이른다. 

대장암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각계 전문가들은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과 함께 변비를 주요 이유로 꼽고 있다.
 
섭취한 음식에서 기인한 유해 성분과 독소 등은 대부분 노폐물이 되어 대장까지 운반된다. 보통 이러한 노폐물은 변과 함께 체외로 배출되지만 변비가 지속되면 몸속에 쌓이고, 그 영향으로 혈액 순환과 대사(체내 물질처리) 기능이 저하되어 복부팽만감과 복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복부뿐만 아니라 부종, 냉증, 피부트러블, 여드름, 불쾌한 체취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일본 마쓰시마 병원 대장항문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 중 약 70%가 S결장(46%)과 직장(24%)에서 암이 발견 되었다. 이 곳은 주로 변이 머무는 곳임을 감안할 때 변비가 주요한 대장암 원인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변비 예방을 위한 배변력 강화를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규칙적인 식습관과 함께 장내 유익균 증가를 위한 유산균 섭취도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병원장은 “변비는 장내 환경이 흐트러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 건강 뿐 아니라 면역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유산균 섭취를 통해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면, 변비 등 장 질환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비즈팀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