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자 60% "역세권이면 3000만원 비싸도 산다"

정민지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10.01 14:34

아파트

▲수도권 거주자 10명 중 6명은 역세권 아파트면 3000만원을 더 주고서라도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정민지 기자] 수도권 거주자 10명 중 6명은 역세권 아파트면 3000만원을 더 주고서라도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27∼60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9%(569명)가 동일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라면 역세권 아파트에 3000만원을 더 쓸 수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0%가 역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출퇴근 편의성이란 응답이 49.7%(497명)로 가장 높다. 이어 쇼핑 등 편의시설 이용성이 24.4%, 미래가치가 15.8%, 아이들 통학의 편리함이 9.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 응답자의 경우 출퇴근 편의성이라는 답변이 60.9%로 다른 이유보다 많다.

응답자는 대체로 역에서 5∼10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를 역세권이라고 인식했다. 역세권 아파트가 되려면 역과 아파트 단지의 거리가 100m(도보로 5분 거리) 내외여야 한다는 의견이 44.8%로 가장 많고 도보 10분이 39.9%, 도보 3분은 8.9%, 도보 15분 6.4% 순이다.

한편 오픈서베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대상 지역을 최근 도시철도 착공으로 관심도가 높은 김포한강신도시로 한정했다. 조사 대상지역인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최고 역세권 아파트는 어디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인 30.3%가 ‘운양역 반도유보라 2차’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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