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 ‘프로젝트 K’ 등 신작 라인업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10.15 17:53

▲넥스트플로어의 첫 번째 기자간담회 NFC에서 김민규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회사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동규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동규 기자] ‘프로젝트 K’ ‘드래곤 플라이트’ ‘엘브리사’ 등으로 유명한 게임업체 넥스트플로어가 15일 ‘프로젝트 K’ ‘크리스탈 하츠’ ‘데스티니 차일드’ 등 모바일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넥스트플로어는 15일 신작 모바일 게임을 소개됐다. 먼저 카카오프렌즈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인 ‘프로젝트 K’는 넥스트플로어와 개발사 ’이노에이지‘가 공동 개발 중인 게임이다.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유명 격투 게임 ‘철권’에서 프로게이머 ‘200원’으로 활약하던 김훈일 디렉터가 총괄하고 있다. 

‘크리스탈 하츠’는 뛰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모바일 RPG게임으로 DMK가 개발하고 넥스트플로어를 통해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40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동과 타겟 설정은 물론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파티원 역시 자유롭게 컨트롤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민규 대표는 "크리스탈 하츠는 스타트업 개발사의 첫 작품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그래피고가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게임"이라며 "대중적인 게임성까지 더해져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창세기 전 시리즈와 블레이드앤소울의 아트 디렉터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 넥스트플로어가 공동 개발 중인 게임이다. 게임은 비범한 운명을 지닌 소년기의 주인공이 겪는 모험 스토리가 중심이다. 올해 12월 출시가 목표이지만 확실한 출시일은 미정이다. 

한편 넥스트플로어는 게임 제작에만 머물지 않고 게임을 유통하는 ‘퍼블리싱’ 역할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대형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퍼블리싱 사업이 전개되고 있지만 넥스트플로어는 ‘공동 개발’이라는 차별점을 내세울 방침이다. 넥스트플로어만의 자체 개발 DNA는 유지하되 기획 초기부터 개발사와 함께 고민하고 기술경험을 공유해 모두에게 시너지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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