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융합산업 허브 역할 ‘IoT 오픈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11.30 12:53
[에너지경제신문 이경화 기자] 지난 5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문을 연 ‘K-ICT 사물인터넷(IoT) 오픈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IoT 실증사업에서 구축되는 각 테스트베드를 연계해 융합 제품과 서비스의 상호호환성, 보안성 등을 자유롭게 검증하는 시설이다.

30일 미래부에 따르면 IoT 오픈랩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에 개방돼 가정, 자동차, 보건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하는 융합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 간 연계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서비스 사업화 컨설팅도 지원하는데, 예를 들어 중증 질환자 대상의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앱, 스마트TV 등을 통해 가정 내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지 등을 실증할 수 있다.

또 IoT 실증사업이 중복으로 시행되는 것을 막고 사업간 협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사업별 테스트베드 현장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영상회의시스템, 공용 회의실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해외 기업,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 허브 등 글로벌 전진기지 기능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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