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 속 경남 강소기업 ‘수출유공탑’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12.11 16:47

10일, ‘제21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제52회 무역의 날 포상 전수식’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전반적인 수출부진 속에 경남 강소기업들이 대거 수출유공탑을 받았다.

경남도는 10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21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 및 제52회 무역의 날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수출유공탑 6, 개인포상 17개 등 23개 경남무역인 상이 주어졌다.경남무역인 상 부문에는 ()아스트, ()팬코리아중공업, ()한독테크, ()파브코, 고려정공, ()에이치디씨가 수출유공탑을 수상했다.

()아스트는 국내 항공산업 초창기부터 국가와 경남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견기업으로 올 한해 6천만 달러 수출 달성이 예상된다

()신암 한동수 대표, 경남무역 신종식 대표, 꼬방시푸드 김혜미 이사 등 6명은 수출유공자 부문 개인포상을 받았다.

()에스제이케이 고종대, 오토엔 이권재 대표 등 4명은 특별상을 받았다한동수 대표는 선진국과 대기업이 주도하는 산업자동화 설비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한 공로로 추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경남 기업들에 대한 포상 전수식도 진행됐다. 도내 기업인 46명이 정부 개인포상을, 101개 기업이 수출탑을 받았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시작으로 2011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는 힘든 경제여건 속에서도 세계 수출 6위 진입이 예상된다면서 그 선두에 도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혁혁한 성과를 낸 경남 수출기업이 자리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한 기업인을 격려했다 

 

여영래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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