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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늘채스카이앤 조감도 |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연말까지 전국 투기과열지구에서 총 1만7000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나온다.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일정 변동이 큰 서울을 제외한 투기과열지구에서 11~12월 중 1만713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투기과열지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아 규제로 묶인 후에도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여전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8.2대책 후속조치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구 수성구는 규제 지정 이듬해인11.3% 뛰었으며, 코로나 여파에도 올 들어 9월까지 4.3% 올랐다. 성남 분당구도 2018년 23.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올해도 9월까지 9.6% 급등했다.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2017년~2018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과천, 세종, 대구 수성구 등은 올해도 10월까지 나온 41개 단지 중 40곳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대전도 올해 6.17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된 후분양한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청약이 내집마련의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꼽히고,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 분양도 순조로울 것"이라며 "청약규제로 투기수요의 청약이 적기 때문에 실수요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지역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에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대전 중구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080가구가 11월 분양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수성 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129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연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 123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수원에서는 중흥건설이 팔달구에서 1154가구 아파트 분양을 예정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