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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매거진 11월호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기차 전문 매거진 ‘EV’ 11월호를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함께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창간호 이후 5호째인 11월호에는 지난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개막한 ‘정의선 시대’를 커버스토리로 담았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현대차그룹 3세 경영시대를 열면서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V’는 정 회장이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선대들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회장에게는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하는 과제와 함께 최근 불거진 전기차 ‘코나’의 잇단 화재와 복잡하게 얽힌 순환출자 구조를 정리해야 하는 녹록치 않은 현실도 짚었다.
11월호에는 이와 함께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인 ‘한국판 뉴딜’의 지역 뉴딜 계획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전국 136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내놓은 지역뉴딜의 시·도별 플랜을 담았다.
또 속도를 내고 있는 우리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소개하고 ‘수소 시범도시’ 조성에 나선 울산과 강원도 삼척시 등의 계획도 전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특집 인터뷰를 통해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소형 전기차를 출시한 것은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강조한다.
최 지사는 e-모빌리티와 액화수소 산업 등을 강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면서 ‘북방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번호부터 기획된 ‘히든 챔피언’으로는 전기버스 충전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로 거침없는 진격을 하고 있는 ㈜펌프킨(총괄사장 최용길)과 스마트 전기차 충전콘센트인 ‘차지인’을 출시해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는 ㈜스타코프(대표 안태효)를 분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전기차 천국’인 노르웨이의 주한 대사인 프로데 술베르그 대사를 만났다. 술베르그 대사는 노르웨이의 전기차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을 상세하게 전하면서 한국과 노르웨이의 다양한 협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번 호에서는 또 국내 전기차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는 수입차와 국산차 간 명암도 분석했다. 전기차와 에너지, 그린빅뱅에 대한 다양한 칼럼도 읽을거리다. ‘김수종 칼럼’과 ‘세종Law 칼럼’이 핫 이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EV매거진’은 시의성 있는 e-모빌리티 뉴스와 정보를 폭넓게 제공해 미래차 분야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충족시킬 ‘웹진’도 국제전기차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