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키즈 특화’ 아파트 분양 잇따라

박경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08 10:10
[에너지경제신문 박경민 기자] 건설사들이 11월 ‘키즈 특화’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키즈 특화 아파트는 아이들을 위한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 단지다. 주택시장의 큰 손인 3040세대 대부분은 자녀가 1∼2명이어서 아이를 키우기 적합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에 건설사들도 키즈 특화 설계를 반영한 아파트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먼저 코오롱글로벌이 11월 분양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또 어린이 도서관, 실내 놀이방,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또 단지 내에는 통학버스 승하차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드롭오프존도 설계된다.

대전 하늘채 투시도

▲키즈 특화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아파트 설계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달 분양 예정인 코오롱글로벌의 대전 하늘채 투시도. 이 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실내놀이방 등이 갖춰진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998가구, 오피스텔 82실로 1080가구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의 경기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에도 키즈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약 1만1000㎡의 커뮤니티에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키즈카페, 키즈짐, 어린이도서관 등의 키즈 특화시설을 설계한다. 또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멀티코트, 다목적홀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5~173㎡ 2339가구다.

반도건설도 11월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키즈특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단지 내부에는 양평군 내 최초의 별동 건물 U-라이프센터가 들어서, 입주민을 위한 헬스케어센터, 문화센터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교육특화 시설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59~84㎡ 740가구로 조성된다.

대구에서는 태영건설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이 11월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면적 59~84㎡, 총 860가구의 단지로 야외 놀이터와 연계된 디자인 특화 별동 어린이집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 친환경 실내 테마놀이시설 플레이클럽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에서도 키즈 특화를 강조하는 사업지가 눈에 띈다. 오는 12월 임차인을 모집하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봉담’은 단지 내 어린이집, 키즈실내놀이터, 맘스카페 등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62~84㎡ 1004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키즈 특화 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앞으로 다양한 설계나 시설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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