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 측은 "‘수요 관리 기반의 분산자원 통합 운영 시스템’과 ‘양식장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수요 관리 시스템’으로 수요 관리 전력 거래 시장에서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요 관리 기반의 분산자원 통합 운영 시스템’은 전력 부하 발생 사이트별 예상 부하와 실제 부하를 기반으로 각 단계별 모델링과 분산자원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부하 전력이 피크 전력의 일정 수준에 도달 시 수요 반응 이벤트를 생성하거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의 배터리의 충·방전 등 제어를 통해 효율적인 분산 자원 운영 포트폴리오 모델을 구성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운영 시스템이다.
분산 자원 중 대표적인 ESS 구축 기반의 수용가별 수요 관리는 현재 공장시설 등 그 설치 장소의 특성에 따라 전력 사용량과 사용 패턴이 각각 다른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됐다. 기존에는 설정해놓은 기준 부하 전력을 초과할 때만 ESS 장치의 충·방전을 통한 운영 관리하거나 단순 특정 시간대별로 ESS의 배터리 전력을 저장하고 방전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 효율적인 ESS운영을 통한 수요 관리 대응의 한계를 겪었다.
본 특허는 실시간 부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부하 예측 및 피크 수준에 따른 모델링 및 분산 자원들의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을 통하여 위와 같은 한계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전력 자원의 최적 포트폴리오 기반 효율적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수요 관리와 전력 거래 시장에서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도 지원한다.
‘양식장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수요 관리 시스템’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와 신화에스엔씨사가 공동 출원했으며 이번에 특허를 취득했다. 본 특허는 양식장에서 방류되는 물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소수력 발전 장치를 설치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사용해 해당 발전 장치로부터 생성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를 할 수 있다. 소수력 발전 설비 설치를 통한 자가발전을 이용해 양식장에서 기존사용전력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는 "지난 2010년 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당시, 국내 에너지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나아가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지난봄에 출원한 에너지 관련 특허 2건 모두 올해 안에 특허를 취득한 만큼, 계속해서 에너지 사업과 연구·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