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 야생조류 검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저병원성’ 확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18 17:35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구미 해평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7N7형)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검출지 반경 10km 내 가금에 대한 이동제한은 해제되지만, 차단 방역강화를 위해 매일 검출지역 주변도로와 진·출입로에 대한 소독은 유지된다.

또한, 현재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는 위험시기로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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