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날씨] 아침 전국 영하권 추위…일요일 전국 ‘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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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20일 오후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서울 남대문시장 크리스마스 용품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토요일인 21일은 많은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청주 영하 1도, 안동은 영하 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전주 15도, 대구도 15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추위가 몰려오면서 대기는 대체로 맑겠다.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 중부 해상과 제주 남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0.5∼2.0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고,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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