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올해 성장률 -1.1%로 전망…0.2%p↑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26 09:50
한국은행

▲한국은행.(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소폭 올렸다.

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 후 국내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발표했다. 지난 8월 올해 성장률을 -1.3%로 예상한 것에 비해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최근 국내 수출 상황이 개선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가능성 등이 나오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단 최근 코로나19 3차 대확산이 현실화하면서 경기 악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8%에서 3.0%로 0.2%포인트 올렸다. 2022년 경제 성장률은 2.5%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5%, 내년 1.0%, 2022년 1.5%로 각각 전망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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