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자율안전 선진문화 위한 ‘지속가능 안전경영’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1.27 18:26

화학산업 안전풍토조성 방안 마련’ 연구 참여
안전문화측정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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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가 지속가능 안전경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김형순 대표)가 자율안전 선진문화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 안전경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현재 고용노동부가 발주하고 충남대가 수행 중인 ‘화학산업 안전풍토조성 방안 마련’ 연구에 시범사업장으로 참여하는 한편, 안전문화연구소와 안전문화측정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구성원의 자율안전의식 고취 등을 위한 목적에서다.

특히 안전문화측정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사고원인과 유형 분석을 바탕으로 불안전 상태나 행동을 제어하는 사고예방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불안전 행동예방 핸드북 제작, 안전문화 수준 자체 측정을 위한 안전문화 측정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안전문화 수준 측정은 도시가스 검침 안전점검 등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고객센터와 도시가스 배관 매설공사를 맡고 있는 공사협력업체를 포함해 내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는 구성원의 자율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6일 안전문화연구소 김윤화 소장이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서는 △산업재해의 근본원인과 불안전한 행동 제어의 중요성 △현장에서 사라져야 할 대표적인 불안전한 행동 △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 등을 주로 다뤘다.

앞으로 고객센터, 공사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충남대 심리학과 이선희 교수를 초빙 ‘안전문화에 대한 이해, 안전문화와 사고의 관계’를 주제로 안전교육(유트브 온라인 교육 병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무사고 안전관리를 지속 유지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와 가족, 동료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는 자율안전 선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문화 전파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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