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지원금 최대 1900만원…12만대 보급한다
올해 전기차를 구매하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최대 1900만원을, 수소차는 최대 3750만원을 보조금으로 받는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13만6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차는 작년 대비 21.4% 늘린 12만1000대, 수소차는 49.2% 늘린 1만5000대다. 지원 예산도 각각 1조230억원, 3655억원으로 증액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보조금 체계 개편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전기·수소차 이용자에게 편리한.."한반도 겨울이 독해졌다"…역대 최강 한파에 눈 내린 날도 기록
이달 한반도에 한파와 폭설이 잦아지면서 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 기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한파가 몰아칠 가능성은 없을 전망이다. 최근 기록적 한파에 이어 이례적으로 눈이 자주 내리면서 역대 최다 눈 일수를 기록했다. 이상 고온 현상으로 날씨가 따듯하고 눈이 적게 내린 지난해 겨울과 달리 올해에는 한파와 눈이 잦게 나타나면서 겨울 날씨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월 달에는 한파가 몰아칠 가능성이 적은 대신 동해안에 눈이 내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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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9일 코스피 상장사 167곳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난 27일 기준 33조5천8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인 20조9천750억원과 비교해 60.1% 증가한 수치다.
증권사들의 실적 예상치도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167곳의 4분기 영업이익 예상 추정치는 3개월 전보다 6.9% 늘어난 31조4천23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코스피 전체 실적 예상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 4분기보다 41.9% 증가한 10조1611억원이다. 3분기에 이어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SK하이닉스 역시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반도체 불황에 타격받은 작년 4분기보다 267.2% 늘어난 8667억원이다.
이밖에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176억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지난해 동기보다 422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I(1천476.5%), 네이버(244.1%), 셀트리온(113.1%), 카카오(79.8%), 현대차(52.7%) 등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여러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높았다.
작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 대폭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은 LG상사(2천59.3%), 삼성SDI(1천476.5%), 금호석유(975.1%), 일진머티리얼즈(822.6%), 대한유화(488.8%), LG전자(466.5%), S-Oil(466.0%) 등이다.
흑자전환될 기업은 LG디스플레이, 이마트, 한화솔루션, 현대제철, 대한항공, 한국전력 등으로 예상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타격이 큰 관광, 레저, 화장품 등의 업종은 대체로 4분기 실적 전망이 어두운 편이다.
작년 4분기에 적자를 낸 제주항공, 하나투어와 흑자였던 CJ CGV, 강원랜드, GKL 등은 모두 적자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호텔신라(-93.6%), 아모레G(-60.2%), 애경산업(-48.2%), 신세계(-45.2%) 등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스피 상장사 167곳의 4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작년 동기보다 718.0% 증가한 23조원, 매출액 추정치는 0.1% 증가한 439조2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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