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2.05 18:03
이철우 도지사 2021년 적십자특별회비

▲좌측부터 지정식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 신동화 경북여성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도현 경북적십자사 부회장, 임영규 봉사회 경북협의회(제공-경북적십자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에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구호 활동, 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이 지사는 "올해 코로나19에 맞서 이겨내기 위한 힘겨운 사투를 벌일 때, 적십자사에서 보내주신 도움의 손길은 큰 힘이 되었다. 적십자가 각종 재난 속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류시문 회장은 "매년 도지사님을 비롯한 도민들의 적십자 회비 납부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덕분에, 도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내년에도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지로, 핸드폰 간편결제와 ARS로 납부할 수 있으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연 소득액의 100% 범위 내에서 15% 세액공제가 되고, 법인은 연 소득액의 50% 범위 내에서 손금산입이 가능하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하고 매년 국정감사, 내부 정기감사 등을 통해 성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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