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정부가 재건축을 규제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다만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도 늘어 경쟁은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올해 17조2930억원에서 2025년 23조3210억원, 2030년 29조3500억원으로 점점 확돼될 전망이다.
그동안 리모델링 시장은 정비사업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에 뛰어드는 건설사가 많지 않았다. 일반분양 가구수가 많아야 사업성이 높은데 리모델링의 경우 늘릴 수 있는 물량이 기존 가구 수의 1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 수요가 높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주로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줄어들면서 대형사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리모델링 수주실적 1위는 포스코건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우성1차(2100억원)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1723억원)를 수주했다. 오는 19일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3400억원 규모의 용인 현대성우8단지(포스코건설 지분 55%)를 수주하면 수주금액은 더 늘어난다. 대형사들의 컨소시엄 수주로 이번 사업이 확실시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서울 용산구 이촌현대(2947억원)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며 포스코건설의 뒤를 이었다. 롯데건설도 포스코건설에 이어 일찌감치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에 사활을 거는 상황이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달 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708억원)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실적을 쌓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008년 서울 강남구 대치2단를 시작으로 대치현대1차, 잠원한신로얄, 가락현대6차 등 강남권을 위주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적은 많지 않지만 꾸준히 리모델링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른 대형 건설사들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하면서 올해 포스코건설과 함께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공동 수주를 노리고 있다.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55%, 현대건설이 45% 비율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에는 안양 평촌 향촌마을에서도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도 지난 6일 지난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에서 리모델링 설명회를 진행하며 관련 사업 수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마포구 밤섬현대아파트, 수원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시공사 선정이 진행된다.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재건축을 규제하면서 준공연한이 20년 이상 된 아파트들이 상대적으로 사업속도가 빠른 리모델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수직증축이나 안전진단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를 완하할 경우 시장은 급속도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올해 17조2930억원에서 2025년 23조3210억원, 2030년 29조3500억원으로 점점 확돼될 전망이다.
그동안 리모델링 시장은 정비사업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에 뛰어드는 건설사가 많지 않았다. 일반분양 가구수가 많아야 사업성이 높은데 리모델링의 경우 늘릴 수 있는 물량이 기존 가구 수의 1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 수요가 높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주로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줄어들면서 대형사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리모델링 수주실적 1위는 포스코건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우성1차(2100억원)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1723억원)를 수주했다. 오는 19일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3400억원 규모의 용인 현대성우8단지(포스코건설 지분 55%)를 수주하면 수주금액은 더 늘어난다. 대형사들의 컨소시엄 수주로 이번 사업이 확실시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서울 용산구 이촌현대(2947억원)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며 포스코건설의 뒤를 이었다. 롯데건설도 포스코건설에 이어 일찌감치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에 사활을 거는 상황이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달 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708억원)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실적을 쌓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008년 서울 강남구 대치2단를 시작으로 대치현대1차, 잠원한신로얄, 가락현대6차 등 강남권을 위주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적은 많지 않지만 꾸준히 리모델링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른 대형 건설사들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하면서 올해 포스코건설과 함께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공동 수주를 노리고 있다.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55%, 현대건설이 45% 비율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에는 안양 평촌 향촌마을에서도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도 지난 6일 지난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에서 리모델링 설명회를 진행하며 관련 사업 수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마포구 밤섬현대아파트, 수원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시공사 선정이 진행된다.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재건축을 규제하면서 준공연한이 20년 이상 된 아파트들이 상대적으로 사업속도가 빠른 리모델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수직증축이나 안전진단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를 완하할 경우 시장은 급속도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0년 리모델링 수주 실적 | |
| 건설사 | 수주금액 |
| 포스코건설 | 3823억원 |
| 롯데건설 | 2947억원 |
| HDC현대산업개발 | 708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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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을 틈새시장으로 공약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모델링 수주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포스코건설의 뒤를 잇고 있다. 사진은 올해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사업권을 수주한 서울 광진구 자양우성1차 조감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