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ㅣ인터뷰] 박일준 사장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1.01 00:00   수정 2021.01.01 09: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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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태백 가덕산풍력발전 사업의 공동 대주주로서 이같이 기대했다.

다음은 에너지경제신문이 박 사장과 서면으로 주고받은 인터뷰의 일문일답.

- 동서발전에 태백 가덕산풍력단지의 의미는.

▲ 이 사업은 국내 풍력 최초로 주민이 사업에 참여해 전기 판매이익을 공유하는 지역사회 이익공유형 모델이다. 주민들은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연간 4만3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3만6000가구가 쓰는 깨끗한 전기를 생산한다는 좋은 뜻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20년간 약 8%의 보증금리를 받게 된다. 최근 시중금리가 1~2%대라는 걸 감안할 때 7배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이익 공유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여,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



▲ 동서발전은 발전공기업으로서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앞장서야 할 책무가 있다. 이에 그린뉴딜 정책에 동참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를 목표로, 5조6000억원을 투자해 7.4GW의 신재생설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연계해, 신규 설비용량의 95%를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바람자원이 우수한 동해안권에 2025년까지 750㎿급 대규모 윈드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태백 가덕산풍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업을 추진하는 소감은.

▲ 이 사업은 한국판 그린 뉴딜을 성공하기 위한 선진국형 풍력사업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풍력발전단지 구조물을 관광자원화하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력단지 건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태백 가덕산풍력 주민참여형 사업을 브랜드화해 향후 추진하는 모든 풍력사업에 적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풍력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 향후 사업 전망과 동서발전의 재생에너지발전사업 계획은.

▲ 동서발전은 태백 가덕산에 3단계에 걸친 국내 최대의 110㎿급 산악 관광형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이 마무리되면 연간 10만5717톤(CO2)의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감축효과와 더불어 강원도 지역 약 9만 가구에 녹색 친환경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2025년까지 2조6700억 원을 투자해 신재생설비 3.7GW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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